안녕하세요. 두레블의 도움을 받고 처음 해외여행을 갔다 온 성훈입니다.

음... 언제부터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사실은 여행보다는 전자제품을 사고 싶었는데, 그래도 20대때 경험하는 여행은 돈 주고도 못 살 경험이고 그때 옴팡지게 (?) 놀라는 제가 존경하는 한 멘토의 조언이 저에게 크게 작용했던 거 같습니다.

물론 가까운 일본이나 동남아를 갈 수도 있었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저는 유럽이 매력적인 선택지였어요. (두레블 덕분에 동행 분에게도 첫 여행부터 유럽이라서 대단하다는 소리를 들었네요 ㅋㅋㅋㅋ)

비슷한 문화를 가진 동양 국가보다는 낯선 곳을 무작정 떠나려는 저의 모험심이 발현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두레블과 인연을 맺은 것도 사실 검색하다 보니 어찌 저찌 알게 되었어요.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해서 이것저것 검색했던 거 같습니다.

왜, 우리가 친한 친구랑 어떻게 친해졌는지 그 계기가  기억이 안 나듯이, 이런 서비스가 있는 것도 신기하고 뭔가 기대고 (?)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A부터 Z까지는 아니어도, A to E 까지는 도움을 받고 나머지는 제 힘으로 해보고 싶었으나 역부족이었네요 ㅎㅎ

그럼 본격적인 후기 시작합니다!

처음 인연을 맺은 정 매니저님 ㅎㅎ 여행 설계의 기초 공사 단계를 도와주셨습니다.

아무것도 몰라서 여권이랑 다르게 제 영어 이름을 알려드렸으나 빠르게 항공사 측에 문의해 주셔서 다행히도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귀찮을 법도한데 전화로 길게 상담도 해주셔서 감사했네욘

이렇게 단톡방에 초대도 되어서 이것저것 팁을 전파해 주셔서 든든합니다 !

주간조/야간조 이렇게 나누어서 도와주셨습니다 :)

저 나름 슈퍼 J 라고 자부했으나 미팅때 주신 선물 (?) 들 보고 또 감동했어요 ㅋㅋ

두레블 넌 감동이었어~

제가 물어보지 않아도 유튜브의 알고리즘처럼 놓치지 말아야 할 정보도 알려주십니다. 마치 저는 그냥 잘 차려진 산해진미의 상다리 부러지기 직전의 먹음직스러운 식탁에서 먹기만 하면 되는 상태입니다 ㅎㅎ 

설렘 가득안고 출국만 기다리는데  인생사 뜻대로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했던가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출국 전 날 비행기 표가 취소되는 바람에 두레블에 SOS 를 쳤습니다.

국적기가 아니고 심지어 근무 시간이 지난지라 고객센터 연결이 힘들 텐데 침착하게 신속하게 대처해 주신 덕분에 그래도 다음 날 비행기가 아니라 조금 늦어져도 17일 출국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이 정말 별표 백개 밑줄 세개 쳐도 됩니다. 

유럽 여행으로 유명한 모 카페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 하셨는데 저는 매니저님들의 노력으로 마음 편히 먹고 안심했던 기억이 있네요.

정말 두레블에 내는 수수료가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뮌헨에 도착해서도 유심 트레이 하나 못 빼서 '이런 걸 물어봐도 되나?' 싶은 것도 친절하게 알려주셨네요.

사진은 현지 직원에게 고맙다고 음료수 좀 사드렸어요 ㅋㅋ

그리고 출국해야 하는 당일 급하게 숙소에서 나와 공항 가는 택시를 잡아야 하는데 제가 아직도 우버 인증을 못 했거든요 ㅋㅋ 바보 같이 한국 번호로 계속 인증해서 안 됐었습니다. 

24시간 케어 서비스 덕분에 집에 잘 갈 수 있었어요 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어휴 입니다 ㅋㅋㅋㅋ

어쨌든 인증 잘 마치고 우버를 이용했습니다.

현지 우버 기사도 친절하게 기다려 주고, 동료 기사에게 여기 와달라고 말해준 덕분에 편하게 공항까지 갔네요!

체코 사람들 뭔가 정이 많더라구요. 동유럽 쪽이라 차가울 줄 알았는데 그건 매우 매우 기우였습니다.

귀국 당일에도 감사 인사를 해주시고 불편한 건 없었는지 피드백 해주시려고 해서 너무 감사했었습니다.

매니저님들과 조금 친해진 거 같기도 해서 이 단톡방 자체가 추억이 된 거 깉아 나가기 싫어졌거든요 ㅋㅋ 평생 있어도 된다고 하셔서 ok 했습니다 ㅋㅋ

두레블을 이용하기로 하셨다면 매니저님들을 믿고 괴롭히셔야(?)  여행에서 추억 많이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글 솜씨가 부족해 여기까지 쓰고 사진으로 감사함을 표현하고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레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