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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이 들려주는
두레블 이야기

엄마와 함께한 2달 10개국 여행!

글번호 69

작성자
이레나
여행 유형
가족여행
여행 날짜
2019년 3월 9일 (토요일) ~ 2019년 5월 8일 (수요일) [60일]
여행지
유럽
여행을 잘 마무리 한지 10일이 지났어요!
다녀오자마자 후기 남기려고 했는데ㅠㅠ 갑자기 이직준비로 정신이 없었네요!

처음 엄마와 유럽 자유여행을 결정하고선 나름 이것저것 많이 알아봤어요.
루트부터 해서 이동방법 숙소...
루트나 숙소는 검색하면 접하기 쉬우니까 어렵지 않았는데..
일정이 긴 여행이다 보니 이동이 엄청 많은데 나라간 도시간 교통편이 제일 문제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을 한참 뒤지다가 진짜 우연히 발견한 두레블...ㅠㅠ
우와...진짜 ^^ 흘려보지 않고 들어가서 문의한 제자신이 이번 유럽여행에서 제일 잘한 일!

루트는 런던 IN - 로마 OUT 으로 해서 10개국을 다녀왔습니다.
 영국(런던) - 프랑스(파리) - 스위스 - 포르투갈(포르투,리스본) - 스페인(세비야,그라나다, 바르셀로나)
 - 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 자그레브) - 체코(프라하) - 오스트리아(빈) - 헝가리(부다페스트) - 
이탈리아(베니스,피렌체,로마)

처음 문의 글 올리고 나서 연락오고 이것저것 상담 받는데..ㅎㅎ
대표님 ㅋㅋㅋㅋ 저 진짜 전화하면서 ㅋㅋㅋ꽤나 혼났던거 같아요 ㅋㅋ 멍청비용 쓰지 말라고............
그래도 제가 원했던 조건내에서 진짜 젤 좋은 컨디션의 숙소를 픽해주셨어요. (요건 숙소 부분이야기에서 다시!)
아래는 여행에서 제일 중요했던 것 위주로 제가 느낀 점 적을께요 ㅎㅎ

1. 루트
  - 저는 엄마와 같이 한국에서 출발한게 아니라, 저 혼자 먼저 런던에서 입국해서 9일간 혼자 여행하고 
   파리에서 엄마를 만났어요!
   사실 저는 포르투갈을 아예 머릿속에 있지도 않은 나라였었고, 오히려 그리스와 터키를 일정에 넣고 싶어했어요.
   그런데 대표님께서 스페인을 가려면 포르투갈도 가까우니 꼭 가야 한다고 스페인, 포르투갈 2나라에
   20일정도는 보내야 한다고 하시는 거예요...
   진짜 포르투갈도 너무 좋다고 강추하시는 말 듣고 솔직히 스페인도 전 관심도 없고 안가도 그만인데..
   엄마가 너무 가보고 싶다고 하신 나라가 스페인이랑 크로아티아 였기에..
   여러번 조정 끝에 그리스 터키를 빼고 위에 루트로 정했습니다.
   가보고 나니... 포르투갈 왜 좋다고 하는지 알 거 같아요.. 그냥 그 도시가 너무 편안하고 다 예뻤어요.. 
   (로또되면 포르투로 이민가고 싶을정도..)
   이 과정에서 그리스 뺄 때....대표님이 산토리니...하얗고 파랗고..그게 다라고.... 
   그 돌길 캐리어 짐많고 어떻게 다니실 거냐고...네 대표님의 혜안은 정확했어요^^
   저희 짐 엄청 많아서 길 좋다는 나라에서도 고생 많이 했거든요^^
   아.. 그리고 중간에 동유럽 일정이 제 친구와 엄마 친구까지 체코에서 만나게 되서 체코 일정을 땡기다 보니 
   동선이 쪼오금 불편했지만..(이건 저희의 문제!)
   여튼 루트는.. 가 볼 나라 다 두루두루 잘 다녀온 좋은 루트 였습니다 ㅎㅎㅎ
 

2. 교통
  - 저희는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발권을 해서 항공권은 제외했고, 도시간의 이동은 총 15번 이었어요.
    비행기 5번, 야간버스 4번, 버스 4번, 기차 2번.
    처음에 버스는 제가 그닥 좋아하지 않는 교통 수단이어서 되도록 기차로 이동하길 원한다고 했는데..
    대표님이 버스가 훨씬 잘 되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시간이 좀 걸려도 시내 접근성과 버스에 한번 짐을 올리면 
   신경 안써도 되는 점이 편하긴 했던 거 같아요.
    마지막 이탈리아 이동내에서 기차 이동에 짐때문에 계속 왔다갔다 해야했거든요.
    그리고 야간버스... 야간버스 자체는 많이 힘들지 않았는데.. 너무 일찍 도착해서 씻지도 못하고 돌아다니는게
    조금 힘들었어요ㅠㅠ
    그래서 중간에 야간버스 일정에 아예 1박 추가해서 아예 바로 체크인 하고 씻고 움직였어요.
    전 오히려 비행기가 제일 불편했던게, 짐이 ...좀 많다보니 매번 짐추가하고, 비행기 기다리고 공항 이동하는
   시간이 꽤나 걸린다는 점?
    그나마 다행이었던 점은 감사하게도 비행기 연착이 한번밖에 없었다는 점이예요, 게다가 연착도 1시간 정도??
    버스 터미널은 저도 가기전에 제일 걱정했던 점이었는데, 파리 버스터미널 빼고.... 무섭지도 않고 찾기도 쉬웠습니다!


3. 숙소
   - 아.. 진짜 숙소 부분은 엄마랑 저랑 옮길 때마다 이야기 했는데.. 100점 만점에 200점이라고.
    골라주신 방마다 맘에 안드는 게 엘베 없는 곳 있는거 말고 하나도 없었어요.
    파리는 에펠탑 잘 보여서 테라스에서 매일 밤 맥주마시면서 감상했구요..
    두브로브니크에서는.....인스타 올린거에 계속 숙소 알려달라고 하실 정도로 뷰가 너무 좋았어요.
    엘베 없을때마다ㅠㅠ 체크인 아웃시 10분만 고생하면 남은 숙소에서는 엄마랑 알콩달콩 맛난것도 해먹고.
    편하게 휴식 취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 로마에서는 숙소가 진짜진짜 넓어서 짐 펼쳐서 선물 산거랑 짐들이랑 
    정리하기 한층 더 수월했구요!
    아파트먼트가 처음이라 좀 많이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할만큼 정말 만족도 최고였습니다.



가기전에 엄마랑 가서인지 주변분들이 걱정이 많으셨어요.
그래서 제가 가지는 부담감도 훨씬 더 컸구요...
숙소나 교통이나 제가 준비한게 아니다 보니 출도착 장소나 숙소 위치 이런걸 미리 알아서 체크 할 수 없어서 
너무 걱정되더라구요..
떠나기 전 너무 준비 없이 가는거라 대표님께 카톡 드리니 간단한 이동정보같은 거 알려주셨는데..
솔직히 그것 만으론 안심이 안되긴했어요....


그런데.. 다들 걱정 안하고 가셔도 되요!!
진짜 하루 전날 대표님이랑 직원분께서 다 알려주세요ㅜㅜ 한 5개국 까지는 제가 먼저 달라고 요청했었는데..
나중엔 걱정안해서 대표님이랑 직원분 연락 올때까지 얌전히(?) 기다렸어요 ㅎㅎ

짐많고 걱정많은 저희 모녀 덕분에 ㅎㅎ 많이 피곤하셨을 두람대표님과 태규님..ㅠㅠ
여행 마지막 날까지 신경써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

다음 여행때에도 잘 부탁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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