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을 다녀온 지 벌써 한달이 다되어가네요.

두레블의 두람님 덕분에 너무 알찬 여행을 하고 왔어요~~

여행이라는게 항상 변수가 생기잖아요.

저희도 미리 검색해보고 찾아간 맛집이 문을 닫은 적도 있고

갑자기 일정이 변경되서 어디가서 뭘 먹어야 하는지 우왕좌왕하기도 했었어요.

그럴 때마다 두람님께 제 위치를 알려드리면 근처 뭐가 유명하고 어디가 맛있고

등등 다시 일정을 짜주시고 맛집도 알려주셨어요~~

저희 남편은 현지시간 11시가 넘었는데 민폐라고 그만 연락하라고 할 정도였어요 ㅋㅋ

그런데 두람님께서 개의치 말고 언제든지 연락달라고 하시면서

저희가 당연히 받아야 하는 서비스라며 여행다니는 동안  24시간 내내 밀착 코치를 해주셨어요~

나중에는 정말 뵙지도 못했는데 너무 친해진 것 같아 농담도 하고 사진도 보내드리고 너무 두람님을 귀찮게 해드린 것 같아요 ㅋㅋㅋ

출국 3일전에도 일정을 변경해가면서 어떻게 해야 저희한테 제일 베스트인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셔서

저희 스타일에 맞게 일정을 잘 짜주셨어요 정말 너무 감사했어요~

스위스에서는 갑자기 저희 카드가 안되서 어쩔 줄 몰라하며 두람님께 연락드렸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한국에 계신 두람님이 뭘 어찌해줄 수도 없는데 왜 연락을  드린건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여행 내내 매일 연락을 하다보니 너무 의지를 했었나봐요 ㅋㅋ지금 생각해보니 진상이었네요 ㅜㅡㅜ

그런데 두람님께서 혹시 잔고부족이 아니냐며 돈을 부쳐주신다고 하셨어요~

다행히도 다른 기계로 카드가 긁혀서 재미있게 카트도 타고 왔어요`~

그래도 그런 순간에 그렇게 해주신다고 까지 하시니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피렌체로 가는 기차를 탈 때는 "기차는 타셨는지요 도착은 하셨는지요 " 라며 저희 부모님보다 더 세심하게 저희를 걱정하고 신경써주셨어요!!

가기 전에는 '내 인생에 언제 또 유럽을 가보겠나 처음이자 마지막 빡세게 많이 돌아다니고 와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다녀오고 나서 반드시 다시 또 가야겠다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에 가게되면 또 두레블을 찾을 것 같아요!!

그럼 번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