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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이 들려주는
두레블 이야기

유럽 가족여행 두레블 이용 후기

글번호 308

작성자
김종윤
여행 유형
가족여행
여행 날짜
2024년 8월 17일 (토요일) ~ 2024년 8월 27일 (화요일) [10일]
여행지
스위스 독일 체코

올 봄에 아들, 딸을 데리고 가족 유럽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아내와만 다녀오려고 했는데, 아내가 여름에 제대하는 아들과 첫 유럽을 가고싶어하는 딸 모두 같이 떠나자는 말에 비용을 각오하며 그러고자 했습니다.




맨 처음에는 패키지 여행을 생각했었습니다.


그동안 유럽여행은 몇 군데 패키지로만 다녀봤었는데, 패키지는 여행자가 미리 준비할 것이 거의 필요가 없고, 고민과 걱정없이 중요 관광지를 가이드의 설명/이동과 함께,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편하게 경험(짧지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건 사실이거든요.




하지만, 패키지는 내가 먹고싶은 음식을 못먹는다는 점(특히, 경험상 유럽 패키지는 듣도보도 못한 최악의 음식을 맛보게 됩니다. 여행에서 먹는 즐거움이 반인데...), 다른 타인들과 동행을 계속 해야 한다는 점(저희 가족이 대부분 I 형이라...), 나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지 못하다는 점 등이 가장 큰 단점이죠. (누가 그러더라구요. 자유여행은 돈으로 자유를 사는 것이다라고...)


특히, 딸아이가 패키지는 싫어! 라고 얘기하는 바람에, 모처럼의 가족여행인 만큼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자유여행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직장다니느라 바쁜 상황에서 여행 준비할 시간도 되지 않았고, 숙소부터, 코스까지 고민고민하며 웹서핑 하면서 스터디 할 시간과 자신이 없었거든요. 게다가 낮선곳에서 언어도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문제가 생기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하와이, 필리핀 까지는 어느정도 영어도 통하고 주변에서 쉬는 곳이다 보니 아이들 어렸을때 가족자유여행을 해본 적은 있지만, 유럽쪽은 이동도 많이해야 하고 언어도 달라서 생소할 것 같았습니다. 소규모 가이드를 붙여볼까도 생각했지만...비용이 어마무시...




그러다가 여러가지 유럽 여행 후기들을 보다가 '두레블' 이라는 유럽 자유여행 전문가 Assistant 라는 것이 있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전문가 Assistant 라는 것은 제가 이용후 느낌을 붙여본 말입니다)


"뻔한 패키지 여행은 싫고, 자유여행은 막막하고" 라는 카피가 그냥 제 마음을 표현했더군요. 


이거다 싶었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자유여행을 맞춰서 설계/준비 해 주고, 원격으로 지원하는 여행사" 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비슷한 업체 한두군데를 더 찾아서 비교해 보다가, 후기가 괜찮고 전문성이 있어 보이는 두레블에 견적 문의를 의뢰해 봤습니다.


견적 문의는 가고싶은 여행지와 생각하는 여행컨셉, 예상 비용정도만 말씀 드렸던 것 같습니다.


원래 스위스와 체코를 여행지로 생각하고 문의를 드렸는데, 스위스로 In 하는것 보다는 독일로 In 해서 가시는게 항공료가 저렴할 것 같고, 스위스~체코까지 이동이 쉽지 않으므로 독일을 거쳐서 가는것이 어떻냐 라는 조언들과 함께 대략적인 숙소와 일정, 나라간 이동 경로/방법을 잡아서 전체적인 비용을 견적을 내 주시더라구요.


독일은 가보지 못했던 곳이라, 그렇게 일정을 잡고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항공편은 제가 하는 것이 카드할인 받아 십몇만원 더 싸서, 제가 구매 진행을 했고, 숙소 및 나라간 이동 교통 예약은 두레블에서 진행해 주었습니다. (숙소 찾고 잡는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다행...)


숙소는 이동거리를 최소화 하기 위하여 대부분 역과 가까운 쪽을 잡아주시더 군요.




계약이 진행되고 나면, 두레블 전 직원(?)이 포함된 카톡 단체방을 만들어주십니다. 저는 해당 단체방에 제 가족들을 추가로 초대해서 내용이 공유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후에는 여행 준비부터 시작하여 여행 중의 모든 질문/답변들은 해당 단체방을 통해서 진행하게 됩니다. 유럽과 한국은 시간차이가 있어 낮과 밤이 반대라 하더라도 카톡방을 통해서는 두레블 직원분이 24시간 케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주십니다. (아마도 24시간 야근조가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여행 한달 전쯤에는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정해서 Off-line 직접 여행용 준비물들을 전해 주시고 설명을 해 주시는데(On-line도 가능하다고 함), 저는 이번 여행을 가는 가족들을 모두 데리고 가서 단체로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이 여행 내용을 다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그때 그때 필요한 질문들을 할 수 있었죠. 


특히 스위스의 일정을 날씨 문제와 너무 많은 여행 선택지의 고민으로 인하여 때문에 하나도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 스위스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그때 그때 날씨에 따라서 일정을 밀착지원을 해 주신다는 말에 맘이 너무 편해졌습니다. 두레블에 맡기기를 잘했다는 느낌을 그때부터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며 조금 아리까리 한것들은 단톡방에 질의를 해가며 준비를 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위스 패스를 언제 사야 하는지 등등 (수수료 없이 대리 구매도 해 주신다는...)


특히, 여행중에는 가볼만한 관광지, 맛집, 필요한 쇼핑거리, 해당 시간/장소에서의 음식점들을 수시로 질문했고, 즉각즉각 답변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내려서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는 법등을 사전에 안내해 주시기도 했구요. 이해를 못한 부분은 다시 자세하게 설명을 들을 수도 있었습니다. 이런 질문을 드려도 되나 싶은 질문까지 옆에 가이드가 있는 것처럼 설명을 잘해 주시더군요. ㅎㅎ (너무 무리한 요구들이었다면 죄송합니다)




물론 자유여행인 만큼, 두레블에서 제안해 준 일정들은 스킵하셔도 상관이 없습니다만, 추천해 주신 이유가 다 축적된 경험에서 나온 좋은 제안이었던 것 같아요.


특히, 스위스 여행시 마테호른 코스를 추천해 주셨는데, 스위스 여행 시 마테호른은 전혀 생각지도 않다가 날씨가 오후에 개일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 보라고 제안을 주셔서 해당 장소와 추천해 주신 트래킹 코스를 따라 갔는데, 정말 여행 중에서의 백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족 모두가 그 코스가 정말 좋았다고!!)




융프라우요흐에 올라갈때는 굿모닝티켓이라는게 여행 팁까지 알려주셔서 적지않은 비용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굿모닝티켓은 가격이 싼 대신 동신운항 신라면 무료티켓은 적용 안됨. 근데 표 가격이 싸서 그냥 사서 먹어도 개이득!)


융프라우요흐에서 내려오면서 트래킹 코스도 추천해 주셔서 그 코스대로 내려왔는데 장난아닌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었죠.


두레블 없이 내가 검색해서 왔으면 이런 정보를 다 찾아서, 이런 트래킹 경로로 갈 생각을 할 수 있었을라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융프라우요흐 보고 그냥 내려왔을 듯 싶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아직 설레임이 가시지 않은 지금, 두레블 이용 선택은 결론적으로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비용을 생각하면 제가 혼자하는 것 보다 두레블에 대한 수수료 비용으로 인하여 더 나갔겠지만

자유여행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진행해 나갈 수 있었고, 숙소예약 및 여정의 준비과정에서의 편리함과 현지 상황에 대해서도 그때 그때 질의에 대한 답변이 오다보니 크게 부담감 없이 여행 할 수 있다는 점으로 충분히 상쇄 되는 것 같습니다. 


자유여행을 만끽하면서 필요할 때 충분히 전문 가이드가 옆에서 지원해 준다는 느낌.


덕분에 유럽여행에서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충분한 시간적 여유와 맘에 드는 쇼핑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행을 하고 싶지만 '뻔한 패키지는 싫고, 자유여행은 막막하고" + " 자유 여행 준비할 시간도 없을 때"


이런 분들에게는 두레블이 딱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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