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유럽여행이 처음이에요. 이탈리아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발권하고나서는 막막했습니다.

유럽이 처음이라 특히 이탈리아는 치안도 안좋다는 소문을 들어서 어디에 숙소를 잡아야할지, 이탈리아 도시간 이동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참으로 막막하더라구요.

그러는 사이 이리저리 카페를 뒤져보다 '두레블'이라는 자유여행 후기나 댓글을 보았습니다.

흔히 말하는 패키지 여행은 싫어서(너무 일정이 빡빡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반 자유여행을 찾아보기 시작하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7/25일부터 여행이었는데, 한달 전에 서울에서 미팅을 잡고 여행이야기를 하신다고 하셔서 제가 부산에 살고 있는지라, 줌으로 미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레블에서 만든 구글지도를 휴대폰에 설치했고, 미팅 시간에 이탈리아 주요 관광지 ppt로 제작하셔서 친절하게 이것저것 상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 설명을 듣고 나니 유럽여행에 대한 불안감은 크게 해소되었고 대략 여행 플랜이 짜지더군요. 

제일 중요한 건 숙소였는데 숙소와 도시간 교통 리스트 안내를 받았습니다. 

1) 첫번째로 베네치아-본섬/부라노섬/무라노섬 들어가는 방법, 수상버스 티켓 구매방법(바포레토 메르스레역 창구 앞에서 구매하는 상세한 방법까지) 등을 이미지와 블로그 등을 참고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카톡으로 여행당일부터 설명해주셨습니다.

마치 현장에서 옆에 있었던 느낌이었습니다. 여행당일부터 시작해서 마칠때까지 이런 방법으로 계속 코칭해주셨구요. 공항에서 숙소까지 교통방법 또한 그때그때마다 물어보면 24시간 답변해주셨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유심등록절차까지 마무리해주셨구요.

 숙소 주변 한식당 중식당도 안내해주셨습니다. 여행하다보면 느끼한 음식들이 많은데 한식으로 많이 달래주어야했거든요.

추천하신 한식집이 다 맛있었어요.  특히 베네치아 부라노섬에서 사진찍는 방법도 알려주셨습니다. 

2) 두번째로 피렌체로 기차로 이동하였습니다.(기차 티켓은 두레블에서 실물티켓으로 구매해주셔서 쉽게 기차를 탔고 기차 좌석도 캐리어 분실위험이 없는 자리로 배정해주셔서 편했습니다.) 여기에서도 맛집, 추천식당 안내받았구요. 우피치 미술관 등의 티켓도 미리 두레블에서 구매해주셔서 약속장소로 나가서 가이드를 만나서 투어를 했습니다.

반나절만 투어를 진행해주시고 나머지는 가족여행에 맞게 선택사항을 알려주시고 자유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사실, 가족여행은 아이들이 있다보니 피곤해서 계속 여행을 할 수 없어 쉬고 싶은데, 적절하게 쉬고 싶을때 쉴 수 있다는 장점이 매우 컸습니다.)

피렌체에서 피사를 다녀오는 것은 선택인데 그 또한 티켓팅하는 방법, 가는 방법도 다 안내해주셔서 쉽게 피사를 다녀올 수 있었구요.

(사실 투어를 다녀오면 비싼데, 피사가 좀 거리가 있어 투어를 신청하려다가 두레블에서 알려주신대로 하니 편하게 저렴하게 다녀왔답니다.)

두오모 성당 및 통합권도 미리구매해주셔서 빠른 패스로 종탑에 올라갔구요.

저녁식사도 예약해주셔서 20%로 저렴하게 식사를 했구요 컴펌도 바로 메일로 받았답니다 이 모든 것이 여행당일에 이루어졌구요.

자유여행 시간에 추가로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또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피렌체에서는 40분 떨어진 더몰 쇼핑몰이 있는데 그것도 하루전날 예약하면 버스 티켓 구매해주신다고 하셔서 너무 편하게 다녀오고, 텍스 리펀 받는 것까지 안내받았답니다.

3) 세번째 로마에 도착했습니다.(이것도 피렌체갈때와와 똑같이 실물티켓 구매해주셨구요)  로마 여행할때 대중교통권 안내도 받았구요. 맛집 추천 당연히 받았습니다. 바티칸 투어와 남부투어도 미리 예약해주셔서 약속장소에 나가서 편하게 투어할 수 있었고 투어도 다 만족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남부투어는 이탈리아의 꽃인데, 가이드님을 너무 잘 만나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답니다. 

마지막 귀국 당일 공항까지 가는 방법과 티케팅 하는 방법까지도 안내해주셨구요. 두레블의 최장점은 여행당일이나 장소에서 해매지 않고 24시간 케어서비스를 해주신다는 겁니다. 최고입니다. 다음에 또 유럽갈때 부탁드리겠습니다. 특히 숙소도 교통편의가 너무 좋아서 걸어서 관광지 다니기 너무 편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