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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이 들려주는
두레블 이야기

갓레블과 함께라서 행복했던 유럽 여행,,

글번호 117

작성자
유나
여행 유형
배낭여행
여행 날짜
2020년 1월 9일 (목요일) ~ 2020년 2월 6일 (목요일) [28일]
여행지
유럽

 

원래 한국 오면 후기부터 쓰려했는데 좀 늦었네요 흑ㅠ

제 여행코스는 베를린, 프라하, 부다페스트, 베니스, 로마, 피렌체, 인터라겐, 네덜란드 였답니당!

여기서 베를린이랑 네덜란드는 아는 지인분이 계셔서,  두 나라를 제외하고 프라하-인터라켄까지 두레블분들과 함께했네여


사실 저는! 엄청난 집순이에다가 겁도 많아서 여행가는 걸 별로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었어요ㅜ
그런데 이번년도 들어서 하루하루를 무료하게 보내는 날들이 많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새로운 자극을 얻을 겸 당차게 유럽 항공권을 끊었죠!
그런데 혼자 가는 여행이 처음이라 너무 불안하더라구요 ㅠ
인터넷에서 많이 찾아보긴했지만 정보를 얻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 같구,,!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두레블을 발견했어요.(가장 잘한 짓)


두레블이 진짜 좋은 게 뭐냐면 제 계획을 최대한 반영해서 가장 좋은 일정을 짜준다는 건데,
저같은 경우는 이모네 댁에 들르는 일정이 있어서 그부분을 다 반영하고 
제 개인 일정에 맞게 하나하나 다 짜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리고 나라 코스도 어떻게 짤지 진짜 머리아팠는데 무슨 요술봉처럼 코스부터 숙박이랑 이동수단까지 
짜라란 완성해주신 게 정말 신기했어요...
개인 일정을 방해받고 싶지 않으면서도 어딜가야 좋은지, 
맛집이 어딘지 필요한 정보를 쏙쏙 얻고싶다면 두레블이 이 분야에서 갑오브 갑이라고 생각함니다.


제가 중간에 버스를 놓치는 대참사가 발생했는데, 그때가 엄청 새벽이었거든요ㅠ 애써 괜찮은척 했지만,,,,,, ㅋ ㅋ ㅋ ㅋ 
무서워서 죽는줄알았어요ㅜ
그런데 두레블 분들이 기차표도 다시 예매해주시고 숙박도 알려주셔서 너무 든든했어요.. 
그러니까 약간 무슨느낌이냐면 어려운 일을 1/5로 나눠가지는 느낌..^^?
여행은 혼자하지만 제 등 뒤로 네명이 방패들고 있는 느낌...^^??ㅋㅋㅋㅋㅋ저야 편한데 두레블분들께는 조금 죄송하네여,,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두려움을 갖고 떠났던 여행은, 결론적으로 정말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어요ㅠㅠ
귀국한지 일주일 됐는데 아직까지 생각하면 아른아른하고 또 가고싶어요,, 그냥 거기서 살고싶어요,,, ?
출국할 때는 무서워서 캐리어 쥔 손이 덜덜 떨렸었는데 귀국할때는 가기싫어서 울었네요ㅠㅠ
 정말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돈 모아서 여름 유럽여행 준비하겠슴다ㅋ 다시 찾아뵐게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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