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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이 들려주는
두레블 이야기

처음 유럽여행은 두레블이 딱이네요~

글번호 114

작성자
권해*
여행 유형
가족여행
여행 날짜
2022년 11월 3일 (목요일) ~ 2022년 11월 3일 (목요일) [0일]
여행지
유럽(날짜수정)

딸 셋을 키우느라 바쁘기도 했고, 워낙 많은 비용이 드니까 유럽 여행은 늘 남의 일처럼 여기다가 이번에 다섯 식구

(엄마, 아빠, 중딩1, 초딩2)가 처음으로 유럽이란 곳엘 다녀왔습니다.


작년 8월, 비행기표를 끊어 놔야 우리도 유럽에 갈 수 있겠다라며 남편이 파리 왕복으로 표를 산 후,

 저한테 남은 일정을 채우라고 했습니다. 


아.... 좋으면서도 너무나 막막했던 그 시간들~~~

일단은 어디를 가야할 지 정해야했어요. 그런다음 숙고를 잡고, 또 기차표 등등을 예약하고... ㅠㅠ

너무 막막했어요. 파리 왕복으로 표를 사 놓으니 다른 나라를 갔다가 다시 파리로 돌아와야 하는 것도 참 불편했어요. 
왕복이 표값은 좀 아낄 수 있었거든요.


그렇게 막막한 시간을 보내다가 두레블을 만나게 되었어요. 여러 후기를 읽어 보니, 저처럼 처음 가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24시간 케어를 해 주신다고 해서 ㅎㅎ 속으로 유레카 했습니다. 남편에게 두레블을 얘기하니 
남편이 빨리 진행하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본인이 알아보자니 너무 바쁘고, 저 역시 워킹맘에 딸 셋 키우느라 바쁘니 계속 미안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다음부터는 착착 진행되었습니다. 파리로 다시 돌아와야 하니까 '파리-(비행기)로마-피렌체-베네치야-인터라켄-파리'로 
여행경로를 확정했구요.


그 후에 각각의 장소에서 얼마나 머물지와 숙소, 이 구간들 이동하는 이지젯, 이딸로 등의 교통 문제를 부탁드렸습니다. 
그것이 해결되고 나니 정말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이제 저는 여행지를 공부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우피치 박물관 투어도 하고 싶고, 몽생미셸이란 곳도 가고 싶어지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카톡에 문의했더니 전부 대신 예약을 해주셨어요. 하나하나 예약이 되니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지더라구요.
날씨가 도와주면 그리고 우리가 소매치기를 조심한다면 정말 좋은 여행이 되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여행 앞두고 사전 미팅을 통해 비행기, 기차 티켓을 받았어요. 
그때 두오모 쿠폴라와 바티칸 투어가 예약되어 있다고 하시는데 제가 정말 기뻤습니다
따로 예약을 의뢰하지는 않았는데 사실 계속 예약해야 하는데... 해야지...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 중요한 두 곳이 처음 계약에 포함되어 있었어요. 역시 센스짱!
물론 처음 숙소 계약하고 할 때 얘기하셨었겠지만 제가 그 당시엔 백지 상태라 입력이 되지 않았었습니다. 
글자로 봐야지 알지 ㅠㅠ
이런 포함 사항을 나중에 계약서로 주시는데 처음에 카톡 사진으로 보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숙소도 숙소의 내부 사진 보내주실 때, 위치도 정해지면 바로바로 알려주시면 계획 짤 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두레블이 잡아준 숙소는 일단 위치가 100점이었습니다.
도착해보니 에펠탑 근처, 콜로세움 근처, 좀 걸으니 두오모가 보이고 이런 식이었어요. 
사진으로만 보고 책에서 보던 곳들이 숙소 바로 옆에 있으니 정말 좋을 수 밖에요.

파리는 시위가 계속 되던 때이고 다섯 식구라서 많이 걷거나 우버를 이용했는데 로마의 경우는 교통도 엄청 편했어요.
저희는 에어비앤비처럼 아파트형 숙소 위주로 예약을 해서 미역국도 끓여 먹고, 라면도 끓여 먹고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유럽은 LED는 커녕 불을 다 켜도 침침하고, 심지어 파리 숙소는 라지에이터를 다 켜면 차단기가 내려가 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전기도 엄청 아껴가며 썼네요. ㅋ


두레블의 24시간 케어는 정말 최고입니다. 솔직히 시차가 있어서 이 시간에 보내도 되나 죄송하기까지 했는데
그래도 금방 답변이 오니 든든하더라구요. 남편도 베네치아에서 인터라켄 가는 야간버스에서 운전기사 일행이 
너무 시끄럽게 떠들기는 하지,
현지인 누구도 항의를 안하지 답답하고 화났는데 카톡을 통해 하소연을 하고 위로를 받으니 좀 풀리더라구요. 
저희 가족은 다음에 야간버스는 절대 안 탈 것 같아요. ㅎㅎ
버스에서 잠도 못 자고 정말 힘들었는데 스위스에 가니 모든 마음이 다 위로를 받더라구요. 
지금 저희 가족 원픽은 스위스입니다.
날씨가 흐려서 못 갈 것 같았던 융프라우와 피르스트를 다 갈 수 있었고,
스키를 탄 건 아니지만 아이들이 나중에는 타야지!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고 
패러글라이딩이라는 멋진 경험도 처음으로 해 보았어요.


로마에서 팔찌단에게 40유로를 강제로 뺏긴 것도 이제는 추억이고 트랜이탈리아를 처음 탈 때 표를 
들여다보며 연구하던 것도 추억이네요. 이제는 잘 탈 수 있어요^^
솔직히 여행 당시는 소매치기 조심하랴~~ 아이들 데리고 처음 가는 장소이니 긴장되고 정신 없어서 덜 누린 것 같아 
아쉬움도 있어요.
그렇지만 두레블 없었으면 제가 얼~~~ 마나 머리가 아팠을까요. 

아마 여행을 가지 말자고 속으로 마구 외쳤을 지도 몰라요.
그룹투어는 왠지 싫고 자유여행으로 가고 싶은데 걱정되시는 분들에게 두레블 적극 추천합니다. 

가족끼리 기차를 타고 장을 보고 숙소에 와서 라면을 끓여 먹고...
모든 순간에 핸드폰도 보지만 그래도 우리끼리 끊임없이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으니 이것이 자유여행의 최고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유럽을 갔다 왔으니 이제 동유럽도 가고 싶어지는데... 첫 동유럽 여행 그때도 비행기 왕복 티켓을 사게 되면!! 
두레블을 찾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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